105억 원 투입해 2021년 10월 완공 목표

▲ 울릉 도동항 전경.
▲ 울릉 도동항 전경.
울릉도의 관문으로 불리는 도동항 방파제 보수·보강 공사가 본격화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29일 울릉읍 도동리 도동항 방파제 보수·보강공사 창공에 들어가 2021년 10월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사업비 105억 원을 들여 도동항 남방파제(32.6m)와 북방파제(85.8m)를 보강한다.

이번 공사는 정부의 기후변화에 따른 항만구역 내 재해 취약지구 정비계획에 따라 고조위(만조 시 해수면이 최고로 높아졌을 때)나 폭풍 해일 때 방파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사다.

김호성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항만건설과장은 “도동항 방파제 보수·보강공사가 완료되면 선박 입출항과 접안율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