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변호사는 내년 4.15 총선에서 경주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문경 출신인 권 변호사는 1989년 ㈜풍산 안강공장의 파업을 주도해 투옥됐으며, 10년 뒤 사법시험 합격한 뒤 2003년 민주노총 중앙법률원장 등을 지냈다.
2014년 12월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반발해 소란을 피운 혐의 등으로 기소된 뒤 1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경주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
심상정 대표는 “권 변호사는 현장과 거리, 법정에서 노동자의 인권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몸으로 헌신해 온 분”이라고 설명했다.
권 변호사는 당 노동인권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