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CBS, 사옥준공과 개국60주년 기념식 31일 개최

발행일 2019-10-29 17: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CBS의 오랜 숙원사업

방송장비 최신 시설로 교체



대구CBS 신사옥 조감도.
대구CBS는 사옥준공과 개국60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7시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정관계와 교계, 언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는다.

1978년 11월5일 준공된 대구CBS사옥은 지은 지 40년이 경과하면서 누수 등으로 노호화가 심각했다. 리모델링공사는 지난해 12월 착공, 11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CBS사옥은 대지 1천527㎡이며 연건평 2천494㎡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이다. 새 사옥은 십자가를 형상화한 독특한 외형에 빛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첨단소재의 외벽을 사용, 지역의 랜드마크가 됐다. 주조정실과 녹음실 등 방송시설을 4층 전 층에 배치해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모든 방송장비를 최신 시설로 교체했다.

새 사옥건축은 지난 1996년 처음 추진된 이후 20년 넘게 끌어온 대구CBS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대구CBS는 “새 사옥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힘이 되어주신 교회와 성도, 기관과 기업체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새 사옥 완공과 개국 60주년을 다시 한 번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 선교기관으로서의 사명, 언론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신실하고 올곧게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