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다음달 29일까지 왜관읍, 석적읍, 북삼읍, 약목면 등 농촌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읍·면 경로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식물과의 교감으로 정서적·육체적 에너지를 얻고 생활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4명의 전문 강사가 주 1회씩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식물을 이용한 압화 액자 만들기, 나를 위한 꽃꽂이, 꽃바구니 만들기, 가족정원 만들기 등을 마련했다.

조동석 칠곡농기센터소장은 “원예치료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어르신들에게 우울감 해소 및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원예치료프로그램 대상을 확대해 군민들이 새로운 활력과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