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경북학생체육대회 29일부터 사흘간 열전 돌입

발행일 2019-10-29 15:27:2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제56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사전경기 수영 자유형과 접영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경북체육중 이관우.
제56회 경북학생체육대회가 영천에서 막을 올렸다.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 교육청에서 선발된 4천40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도내 14개 지역과 관외 1개 지역(대구-자전거, 체조)에서 분산 개최된다.

주 개최지인 영천에서는 육상, 유도, 태권도, 배구가 열리고 포항에서는 야구소프트볼, 사격이 진행된다.

경북도체육회 윤광수 상임부회장은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성적 3위와 고등부 3위의 훌륭한 성적을 거둔 것은 뿌리가 튼튼한 학교체육이 대학 일반으로 이어진 결과”라며 “구미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전 등에서 선수단이 경북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수영에서는 신기록이 쏟아졌다.

김동아(안동송현초 6학년)가 자유형 50m와 100m에서, 이관우(경북체육중 3학년)가 자유형 50m와 접영 50m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8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야구는 구미 도산초가 경주 동천초를 11-8로 누르고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결승에서는 포항중이 경주중을 3-1로 제압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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