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고등학교 국제교류단 21명은 중국 허난성 황하과학기술학원부속중학교를 방문, 공동수업 등 현장 체험을 했다.
▲ 상주고등학교 국제교류단 21명은 중국 허난성 황하과학기술학원부속중학교를 방문, 공동수업 등 현장 체험을 했다.
상주고등학교 국제교류단 학생들은 지난 25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허난성 황하과학기술학원부속중학교를 방문해 공동수업 및 허난성 일대 문화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상주고 국제교류단은 인솔 책임자 1명과 인솔 교사 2명, 1~2학년 학생 18명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22~23일 황하과학기술학원부속중학교를 방문해 공동 수업 및 체험학습, 홈스테이 활동 등을 통해 상호 이해와 친선을 도모했다.

22일에는 국제교류 학생들과의 만남, 허난성 전통문화와 음식 소개, 기초 중국어·음악·다도·공예 수업을 받았다. 23일에는 체험학습으로 영화촬영 세트장을 방문했다. 또 세계문화유산인 용문석굴과 중악 화산, 소림사, 중원복탑 등 삼국지의 주 무대였던 허난성 일대 문화명소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중국 문화를 체험했다.

장지웅(1년)군은 “중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특히 전자칠판 등 IT 기반 교실 환경과 학생 참여 수업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창배 상주고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글로벌 인재로서의 소양을 기르고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이런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을 품고 세계로 나가는 초석을 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1월15~19일 중국 황하부중 국제교류단이 상주시와 상주고를 방문해 교류체험학습을 할 예정이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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