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치매를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어도 몸의 노화를 예방하거나 늦추면 문제 행동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고령자의 14가지 문제 행동’에 초점을 맞춰 원인을 분석하고 대처법을 분명하게 밝힌다.
책은 우리가 쉽게 놓치는 노화의 측면에서 치매를 다룬다. 치매를 늦출 수 있는 ‘가족 등 주위 사람이 취해야 할 행동’과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본인이 취해야 할 행동’ ‘주위 사람이 하기 쉬운 실수’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돼 있다. 히라마쓰 루이 지음/뜨인돌출판사/336쪽/1만5천 원
민주주의는 만능인가? = 이 책의 저자들은 국내 유수 대학의 교수들이다.
저자들은 우리 사회에 민주주의에 대한 오해가 널리 퍼져 있으며, 초중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기초적인 민주주의 소개 내용에조차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오류가 많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민주주의가 도대체 무엇이고, 민주주의를 올바로 이해하는 일이 왜 그리고 얼마나 시급하고 중요한 일인지 널리 인식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영평 외 7인 지음/가갸날/239쪽/1만5천 원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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