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발행일 2019-10-30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치매 부모를 이해하는 14가지 방법

민주주의는 만능인가?

치매 부모를 이해하는 14가지 방법 =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치매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치매에 걸리면 더는 치료가 불가능하고 개선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치매 환자를 간호하거나 수발드는 것에만 집중한다. 치매 관련 책들도 이런 부분에 치중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치매를 좀 더 새로운 각도로 살펴본다.

저자는 “치매를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어도 몸의 노화를 예방하거나 늦추면 문제 행동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고령자의 14가지 문제 행동’에 초점을 맞춰 원인을 분석하고 대처법을 분명하게 밝힌다.

책은 우리가 쉽게 놓치는 노화의 측면에서 치매를 다룬다. 치매를 늦출 수 있는 ‘가족 등 주위 사람이 취해야 할 행동’과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본인이 취해야 할 행동’ ‘주위 사람이 하기 쉬운 실수’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돼 있다. 히라마쓰 루이 지음/뜨인돌출판사/336쪽/1만5천 원

민주주의는 만능인가? = 이 책의 저자들은 국내 유수 대학의 교수들이다.

저자들은 우리 사회에 민주주의에 대한 오해가 널리 퍼져 있으며, 초중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기초적인 민주주의 소개 내용에조차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오류가 많다고 지적한다.

이런 환경 속에서 저자들은 우리 국민과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주의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책의 집필에 나섰다.

이 책은 민주주의가 도대체 무엇이고, 민주주의를 올바로 이해하는 일이 왜 그리고 얼마나 시급하고 중요한 일인지 널리 인식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영평 외 7인 지음/가갸날/239쪽/1만5천 원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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