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와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산학협력단 관계자가 ‘자연 염색을 이용한 패션의류 제작과 의류 수선(리폼) 전문가 양성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도 우수 일자리 사업 발굴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 영주시와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산학협력단 관계자가 ‘자연 염색을 이용한 패션의류 제작과 의류 수선(리폼) 전문가 양성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도 우수 일자리 사업 발굴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영주시와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의 ‘자연 염색을 이용한 패션의류 제작과 의류 수선(리폼) 전문가 양성사업’이 ‘2019년도 우수 일자리 사업 발굴대회’ 대상을 차지했다.

경북도는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8개 우수 사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사업은 장기실직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포항시, 경북동부경영자협회의 ‘신성장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 미스매치 해소 지원사업’과 경북도,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제출한 ‘경력단절 여성 사회진출을 위한 취·창업 지원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신성장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 미스매치 해소 지원사업’은 포항지역의 신성장 산업분야를 일자리 창출과 융합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성 창업의 성공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정착으로까지 유도하는 ‘경력단절 여성 사회진출을 위한 취·창업 지원 사업’은 경북여성 맞춤형 일자리 제공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경북도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경북 6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소득성장 일자리 창출사업’과 칠곡군·칠곡상공회의소의 ‘지역산업 스마트 팩토리 생산관리 양성 사업’, 칠곡군·왜관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의 ‘근로자 교통편의와 기숙사 지원 사업’은 우수상을 받았다.

경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북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사업은 경북도지사 상과 상금, 내년도 고용노동부 일자리 경진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박성근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실 정책관은 “이 대회가 지역의 일자리 아이디어 탱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일자리 사업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가 도출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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