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ST 착한가게 봉화군 1호 '영창한의원' 선정

▲ 봉화군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이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해 신혜영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착한가게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 봉화군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이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해 신혜영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착한가게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봉화군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착한 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엄태항 군수를 비롯해 신혜영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착한 가게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가게 현판과 봉화군에서 제작한 착한 가게 명패를 전달했다.

착한 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 등에 종사하며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는 따뜻한 가게를 의미한다.

봉화군은 올해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의 홍보와 착한 가게 릴레이 참여 행사를 벌인 결과 29개의 착한 가게가 신규로 가입했다. 이번 가입으로 총 39개의 착한 가게가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3년 이상 정기기부와 누적 기부액 150만 원 이상인 가게를 대상으로 하는 베스트 착한 가게 봉화군 1호로 영창한의원(원장 곽창근)이 선정돼 현판을 전달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착한 가게 대표자들은 “매달 적은 금액으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정기기부에 동참, 지역복지 발전의 초석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내 더불어 나누는 기부 문화가 확산돼 더욱 따뜻한 봉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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