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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세명병원 ‘국민 타자 이승엽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관심 끌어

경산 세명병원이 직원월례회 시간을 이용해 병원강당에서 ‘국민 타자 이승엽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경산 세명병원이 최근 직원월례회 시간을 이용해 병원 강당에서 ‘국민 타자 이승엽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은 직원의 꽃다발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최영욱 세명병원 이사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전 삼성라이온즈 장내 아나운서 김용일씨 진행으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직원들은 평소 궁금했던 이승엽의 이야기를 쪽지 형식으로 미리 준비해 이승엽 이사장은 질문에 답하고 직원들에게 친필 사인볼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일일이 촬영했다.

직원들의 “어릴 적 꿈은 야구였는가” 라는 질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운동을 정말 좋아했다”며 “특히 야구를 무척 좋아해서 꼭 훌륭한 선수가 돼야겠다고 꿈을 꾸었다”고 대답했다.

또 “삼성라이온즈에 감독으로 오고 싶은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내가 여기까지 오게 하여 준 곳이 삼성라이온즈다. 정말 고마운 곳이다”며 “언젠가는 꼭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승엽 이사장은 “다른 어떤 곳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도 가지 않겠다”며 “단 삼성이 나를 버리지 않는다면…”이라고 대답해 직원들이 한바탕 웃음이 터져 나왔다.

“최영욱 세명병원 이사장과 어떤 기억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시드니 올림픽을 앞두고 도루하다 인대손상이 있었다. 그때 큰 힘을 주신 분이 최 원장이다. 나갈 수 있다고 용기를 주셨고 진심으로 진료해 주셨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날 세명병원 직원들은 “꿈을 위해 노력한 이승엽 선수처럼 자기분야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영옥 세명병원 이사장은 “직원들이 일과 속에 스트레스를 날리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를 위해 마련했다”며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승엽 이사장이 경험담을 진솔하게 말해줘 직원들의 정신함량 증진에 큰 도움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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