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마라톤 동호인 5천여 명 참가



▲ 구미 독도수호마라톤대회 포스터.
▲ 구미 독도수호마라톤대회 포스터.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3일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육상연맹과 구미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엘리트와 생활체육 동호인 등 5천여 명이 참가해 하프(엘리트, 일반 남·여)와 10㎞(일반 남·여, 단체), 5㎞(일반, 학생) 등 3개 종목, 11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시민걷기대회(5㎞)도 함께 진행되며 독도수호태권도시범단 시범, 독도영상상영(3D체험), 구미특산물홍보·판매 부스와 푸드트럭 운영, 구미무을농악단과 초청가수 공연 등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올해 신설된 대회코스는 대한육상연맹이 공인한 코스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낙동강체육공원을 출발해 생태습지와 대규모 연꽃군락지인 지산샛강, 고아읍 생태공원을 돌아오는 도심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힐링코스이다.

구미시육상연맹 김철광 회장은 “새로 신설된 코스인만큼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체크리스트를 토대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안전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당일인 3일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구미낙동강체육공원~수자원공사 구미사업소~낙동제방길~신평교~원지교 고가도로 밑 우측~지산동~농산물도매시장까지 도로를 부분통제한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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