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도시재생사업 하반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2개 팀 선정

발행일 2019-11-03 13:30:2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주민이 주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다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이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제안공모 사업에 지방보조사업자 2개 팀을 선정했다.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15일까지 ‘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 주민제안 사업을 공모해 ‘꽃차 소풍’과 ‘황용천 길 가꾸기’ 사업을 선정했다.

‘꽃차 소풍’은 주민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제 차 제조법을 교육받고 직접 만든 차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영양 양조장 앞마당에서 나누는 행사를 개최한다.

‘황용천 길 가꾸기’는 영양군 도시재생대학 수료생들과 지역 고등학생들이 힘을 합쳐 황용천 길 주변의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직접 공공디자인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자신들이 다니는 길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각 팀당 최대 400만 원의 지방보조금을 지원, 이달 중 완료를 목표로 한다.

배준현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주민이 시작하고 주민이 끝맺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도시재생 가치에 가장 충실한 사업이다”며 “도시재생 활성화와 영양군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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