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15일까지 ‘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 주민제안 사업을 공모해 ‘꽃차 소풍’과 ‘황용천 길 가꾸기’ 사업을 선정했다.
‘꽃차 소풍’은 주민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제 차 제조법을 교육받고 직접 만든 차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영양 양조장 앞마당에서 나누는 행사를 개최한다.
‘황용천 길 가꾸기’는 영양군 도시재생대학 수료생들과 지역 고등학생들이 힘을 합쳐 황용천 길 주변의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직접 공공디자인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자신들이 다니는 길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각 팀당 최대 400만 원의 지방보조금을 지원, 이달 중 완료를 목표로 한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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