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지역 내 6개 유치원 대상

▲ 상주박물관은 지역 내 6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병아리 문화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열두 동물 띠 이야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상주박물관은 지역 내 6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병아리 문화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열두 동물 띠 이야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상주박물관이 지역 내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병아리 문화학교 교육프로그램이 학부모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상주박물관은 지난 9월24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지역 내 6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병아리 문화학교는 유치원 7세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직접 체험활동을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라는 주제로 옛 사람들이 만들고 사용했던 유물 속에 숨어 있는 동물들을 찾고 그 의미를 알아보는 활동과 열두 동물 띠 이야기, 나의 띠 동물이 새겨진 저금통 만들기 총 3가지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 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활동은 ‘나의 띠 동물이 새겨진 저금통 만들기’ 다. 저금통에 새겨진 자신의 띠 동물인 뱀을 알록달록 색칠하고 동전이 사라지는 마술과 같은 저금통을 직접 만드는 것이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박물관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며 “많은 가족과 어린이들이 즐기고 편하게 쉬어 갈 수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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