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5일 국제안전도시 공인 2차 실사





▲ 지난 7월 열렸던 대구 수성구의 국제안전도시 공인 1차 현지 실사 모습.
▲ 지난 7월 열렸던 대구 수성구의 국제안전도시 공인 1차 현지 실사 모습.


대구 수성구청이 4일부터 5일까지 수성구청 등 5곳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기 위한 2차 현지실사를 받는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에 기초해 사고나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2019년 10월 기준 40개국 400여 개 도시가 가입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송파구,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19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수성구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은 ‘두려움 없는 안전도시’를 실현하고자 대구에서 최초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실사단은 첫날인 4일 오전 동도초등학교에서 학교안전분과 보고를 시작으로 오후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청장과 안전도시협의회원 및 기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총괄보고 및 손상감시체계보고를 받는다.



둘째 날인 5일에는 보건소 와 수성경찰서에서 낙상 및 생활안전과, 자살예방 및 폭력 및 범죄예방사업을 살펴보고 수성구청에서 강평을 실시한 후 현지실사를 마친다.



수성구청은 공인이 결정되면 2020년 5월경 국제안전도시 선포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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