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





지난 여름 더위 속에서 낮에는 문화체험을 하고 밤에는 그 느낌을 찾아 글을 쓰고, 마음에 들지 않아 지우고 다시 쓰기를 되풀이 했습니다.

대구일보의 이름으로 문자가 날아오는 순간 긴장했습니다. 만족할만한 결과는 아니지만 감사한 결과입니다. 첫발을 들여놓았으니 좋은 성적이 날 때까지 열심히 써 보겠습니다.

글 쓰는 일에 매진하는 동안 쓰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혼자 깨어 고요 속에서 언어의 수를 놓고 몰입하여 언어를 찾고 고르는 작업이 행복했습니다.

독서와 문학에 매진하려고 하던 일들을 정리하고 부지런히 갈고 닦아서 감동을 주는 공감의 글을 쓰고 싶습니다. 많이 부족한 글을 뽑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 경북 중등 국어 교사

△종합문예지 영남문학신인상 수상, 수필등단

△국민일보 신춘문예 신앙 시 최우수상 수상

△영남문학 예술인협회 이사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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