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가 최근 문화예술대공연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공직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잘합시다 문경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결의대회를 가지고 있다.
▲ 문경시가 최근 문화예술대공연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공직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잘합시다 문경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결의대회를 가지고 있다.
‘더 잘합시다, 문경’

문경시가 시민의식 변화를 위해 내세운 슬로건이다. 시민들의 작고 소중한 실천들이 문경의 미래 100년을 이끈다는 취지다.

문경시가 문경의 내일을 그리기 위해 시민의식개혁 캠페인으로 추진하고 있는 ‘더 잘합시다! 문경운동’에 사회·시민단체가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는 최근 문경읍 문경저수지에서 ‘더 잘합시다, 문경’의 일환으로 ‘청소합시다. 클린문경운동’을 실시했다.

문경시의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공공기관 임직원들도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문경시는 최근 문화예술대공연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공직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잘합시다 문경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운동의 핵심은 시민과 기관단체 등 지역사회가 함께 작지만 소중한 실천들이 문경의 미래를 변화시켜 문경이 행복하게 문경을 만드는 자양분이 된다는 데 있다.

문경시는 6대 실천목표로 △더 스스로 문경시민 △더 청결한 문경시민 △더 친절한 문경시민 △더 봉사하는 문경시민 △더 질서 있는 문경시민 △더 양보하는 문경시민 등을 내세우고 있다.

16개 실천과제로 △문경에 살아요, 문경주소 갖기 △희망을 낳아요, 문경 출산장려 △더 건강한 문경시민 되기 △딱 먹을 만큼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청소합시다, 클린문경운동 △내 집 앞, 내 상점 앞 내가 치우기 △서로서로 친절합시다 △안녕하세요! 내가 먼저 △나부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문경 출향인 고향사랑 운동 △나누는 즐거움, 행복 나눔 운동 △No 음주운전 더 나은 교통안전운동 △안전사고 1건도 없는 문경 만들기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문경 만들기 △우리는 하나입니다. 공동체 의식 갖기 △당신이 먼저입니다, 문경시민 배려운동 등을 제시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 같은 운동을 통한 적극 행정과 소통행정을 실현한 모범도시를 만들어낸 공로로 최근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작은 실천이 행복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시민의식개혁으로 문경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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