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해외 취업과 임상실습 기회 확대 등 기대

▲ 구미대학교 간호학과와 재독한인 간호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1일 서울 서머셋펠리스 호텔에서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구미대학교 간호학과와 재독한인 간호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1일 서울 서머셋펠리스 호텔에서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미대학교 간호학과와 재독한인 간호협회가 지난 1일 서울 서머셋펠리스 호텔에서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해증진을 통한 상호발전, 해외 취업과 글로벌 역량 강화, 해외 임상실습과 견학 기회제공 등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재독한인 간호협회는 독일로 이주한 간호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1986년에 설립됐다. 독일에서 대표적 한인 단체의 하나로 간호 학술 포럼, 문화예술 공연, 모국방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현지 간호사들의 화합과 우수 간호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소향 회장과 일행은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재외한인 간호사대회 참석차 모국을 방문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 회장은 “다각적인 교류와 실효성 높은 협력을 통해 구미대의 우수한 간호 전문인력이 독일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혜경 구미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간호학과 학생들이 독일로 취업할 수 있는 큰 교두보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양성을 통한 해외 취업 확대와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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