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을 만지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수학페스티벌이 2~3일 양일간 대구과학고등학교에서 열렸다.
▲ 수학을 만지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수학페스티벌이 2~3일 양일간 대구과학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수학, 만지고 느끼고 체험해보면 어렵지 않아요.’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중등수학교육연구회가 수학의 원리를 만지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제11회 대구수학페스티벌’을 열었다.

지난 2~3일 양일간 ‘뉴턴&오일러 With 대구수학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대구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활동마당과 탐구대회마당, 학술 및 전시마당으로 꾸며졌다.

학생활동마당은 수학코칭, 뉴턴&오일러 만화전, 수학골든벨, 수학 토크, 학생수업발표전, 수학교과 소논문 전시 및 발표회, 100분 수학 담론 등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생각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배움을 즐기고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울수 있도록 했다.

탐구대회마당에서는 수학UCC 콘테스트, 다빈치 코드 보드게임, 통계활용대회 등 그동안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들이 선보였다.

이외에도 ‘AI와 수학적 사고의 이해’라는 주제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윤강준 산업수학전략연구부장의 강연과 통계활용대회 수상작 등이 전시됐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탐구·토론 활동을 통해 보고, 만지고,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수학이 생활 속 주변의 모든 것과 연결돼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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