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청 국기게양대에서 엘디케이의 임대경 대표와 임직원들이 장세용 구미시장과 함께 회사기를 게양하고 있다.
▲ 구미시청 국기게양대에서 엘디케이의 임대경 대표와 임직원들이 장세용 구미시장과 함께 회사기를 게양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엘디케이가 구미시 11월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지난 1일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임대경 엘디케이 대표와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의 기업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엘디케이는 아몰레드(AMOLED)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대형 터치 스크린 패널(TSP) 생산라인 등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2009년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설립돼 10년 만에 경쟁력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엘디케이는 2012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한 뒤 엣지(EDGE)폰에 사용되는 글래스 UV보호필름 부착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용 라미네이팅 장비를 개발하는 등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베트남과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해외 수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최근에는 파우치형 2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리드 탭 본딩 장비를 개발하는 등 사업영역을 2차 전지로 확대하고 있기도 하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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