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 마을자치 운영 방안 논의해||4일 ‘대구 북구 마을자치 콜로키움’ 개최

▲ 대구 북구청 전경.
▲ 대구 북구청 전경.
대구 북구청이 4일 오후 7시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대구 북구 마을자치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날 콜로키움은 스위스 비쇼프첼 크리스티나 포르스터 부시장의 ‘스위스 게마인데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주제 특강과 주민참여 활성화 토론회 등으로 열린다.



‘게마인데’는 스위스를 이루는 세 개의 행정 단위 가운데 가장 기초가 되는 단위로 우리나라의 ‘지방 자치 단체’ 등으로 해석되고 있다.



포르스터 부시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게마인데’의 사무적 특성과 직적 민주주의의 장점 등을 소개한다.



이날 콜로키움에서는 북구민이 직접 지역 자치 현안과 문제를 해결해 보고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도 펼쳐진다.



특히 고신대 안권욱 교수의 ‘시민이 행복한 스위스 민주주의 시스템과 그 의의’, 대구 북구자치분권협의회 이창용 의장의 ‘북구의 마을자치’ 등의 참고자료를 통해 마을자치 도입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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