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호르니스트 이석준 출연

▲ 대구MBC교향악단
▲ 대구MBC교향악단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의 마티네 콘서트 마지막 무대인 ‘헬로 클래식 – 러시아의 겨울’이 12일 용지홀에서 열린다.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시리즈’는 2007년 개관 이래 10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기획 시리즈다.

이번 공연은 대구MBC교향악단 전임지휘자 진솔의 지휘로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인 대구MBC교향악단이 출연한다.

▲ 호르니스트 이석준
▲ 호르니스트 이석준
협연자로는 호르니스트 이석준이 출연한다. 이석준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디플롬,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뮌헨 국제콩쿠르(ARD) 호른부문 한국인 최초 본선진출, KBS신인음악콩쿠르 대상, 동아음악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를 우승하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출신 작곡가들의 관현악곡과 호른 협주곡으로 구성됐다.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글리에르 ‘호른 협주곡 내림나장조’가 연주된다. 이어 11년만의 신작 교향곡 작곡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초연에서부터 지금까지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이코스프키 ‘교향곡 5번’ 전 악장을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이번 콘서트는 장엄하면서도 서정적인 러시아 작곡가들의 곡으로 구성됐다”며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석 2만 원. 문의: 053-668-180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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