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대학교 호텔조리전공 학생들이 2019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를 석권했다.
▲ 김천대학교 호텔조리전공 학생들이 2019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를 석권했다.
김천대학교 호텔조리전공(식품외식산업학과) 학생들이 최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9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에서 대상과 금상, 은상을 휩쓸었다.

김천대는 이번 대회에 라이브 5인1조 4팀이 참가했다. 라이브 단체부문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비롯해 라이브 단체부문 금상(1팀) 및 은상(2팀)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조리협회와 조리기능장려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에서 후원했다. 모두 3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관람객이 4만 명이 넘어설 정도로 국내 단일 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다.

국제요리 경연, 라이브 경연, 전시 경연, 테이블 서비스, 테이블 세팅 등 모두 5부문에 걸쳐 대회가 진행됐다.

대회장상을 받은 라이브A팀 조민균 팀장은 “마지막 대학 생활에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때로는 어려운 현실 속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잘 견뎌 성장된 모습을 보여 뿌듯하다”고 말했다.

배인호 교수는 “어느 대회보다 최고의 성적으로 학과와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제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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