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채아 경북도의원
▲ 박채아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박채아 의원(비례·자유한국당)이 4일 경산시청 별관 3층 소회의실에서 ‘경북도 보호종료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보육원과 위탁가정에서 보살핌을 받던 아이들이 만 18세가 되어 시설에서 나와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 아동들이 시설에서 퇴소하면서 사회부적응과 함께 각종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현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의 ‘보호종료 아동 자립지원-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김홍기 경북기독보육원장, 이주용 경산가정폭력상담소장, 이세국 스토르게그룹홈 대표와 신재일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채아 의원은 “시설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기댈 곳 하나 없이 사회에서 홀로 서기에는 너무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아이들이 사회에서 자기 몫을 다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놓아주는 다양한 지원정책과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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