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기여

발행일 2019-11-05 10:34:3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매주 1회 모여 각종 민원 및 치안문제 논의

칠곡경찰서가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구성, 운영하고 있는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가 안전한 칠곡 만들기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은 칠곡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 회의 모습.
칠곡경찰서가 지역의 다양한 치안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가 안전한 칠곡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5일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경찰발전위원회, 방범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연결·조정·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치안문제 해결하기 위한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 구성, 운영하고 있다.

치안협의체는 매주 1회 회의를 통해 지역에서 발생한 다양한 민원 및 치안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이를 통해 지난 5년간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 등을 집에 쌓아 둬 이웃주민과 갈등을 겪은 악성 민원을 해결했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위협행위를 반복한 신고 대상자에 대해 체계적 관리시스템 구축 등 주민 위협요소 사전 차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 범죄 불안감 제거 및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 및 원룸밀집지역, 대학가 등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범죄예방대책을 추진하는 등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칠곡경찰서의 이 같은 치안협의체 운영이 각종 민원과 치안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해결 방안을 도출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경찰청 및 경북지방경찰청 평가 우수 추진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를 통해 경찰서의 기능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칠곡군을 만드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는 지역사회 치안문제를 하나의 부서가 아닌 경찰서 각 부서와 유관기관, 지역주민이 협력해 종합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협의기구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