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지지 및 사회적 고립방지를 위한 ‘2019년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 경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지지 및 사회적 고립방지를 위한 ‘2019년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경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일 치매환자, 가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지지 및 사회적 고립방지를 위해 경북도, 경북광역치매센터와 경산시 치매안심센터가 함께 치매극복을 위한 치매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경산치매안심센터는 이날 치매환자 관리 및 예방 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교실 등 지원사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흑피리앙상블의 오카리나 연주와 노인종합복지관 교육생들의 식전공연도 선보였다.

또 경북도 치매홍보대사 ‘기웅아재와 단비’의 진행으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치매가족과 함께 하는 담소회를 통해 ‘치매’라는 아픔을 환자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치매쉼터 어르신의 작품 전시, 치매예방, 정신건강 등 건강증진에 관한 홍보 부스를 운영해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안경숙 경산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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