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대구·경북지역 가스안전 교육프로그램 진행||가스안전공사 대경본부, 대구시와 경북도



▲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전경.
▲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전경.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가스안전공사 대경본부)가 이달부터 대구·경북지역 가스사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가스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어르신 및 초·중·고등학생 등의 가스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가스안전공사 대경본부는 ‘SAFETY-EDU TRIANGLE’사업을 통해 대구시·경북도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가스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SAFETY-EDU TRIANGLE’은 대구시·경북도가 지역별 가스 안전 정보와 교육 수요처를 발굴하면 가스안전공사 대경본부가 사업관리를 수행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가스안전 및 교육 분야에 경험·지식이 있는 경력자를 대국민 가스안전 교육모델로 선정해 교육 강사로 신규 채용하는 등 가스안전 확보와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가스안전 교육모델로 선정된 강사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가스기초 및 특성, 시기별 가스안전 요령 등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가스안전공사 대경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지역 유관기관 819개소 1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교육모델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의 효과성 △교육의 필요성 △교육의 지속가능성 △생활 안전 도움 △교육강사 △교육절차 등을 개선한 가스안전 교육프로그램이 계획됐다.



또 가스안전교육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홍보용 책자도 제작해 교육 대상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 대경본부 관계자는 “취급 부주의로 인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맞춤형 교육 사업을 진행하려 한다”며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가스안전교육 수요를 확대하고 교육 방법을 개선하는 등 지역에 기반한 가스안전교육의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5년간 발생한 전국 가스사고 624건 가운데 취급 부주의로 인한 가스사고만 200건(32%)에 달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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