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본회의
▲ 경북도의회 본회의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을 심의할 경북도의회의 정례회가 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5일간 열린다.

이 기간 경북도와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을 한다.

도의회는 6일 오후 제312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박미경 의원의 ‘신도시 내 안동지역 발전방안’과 김상조 의원의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한 경북형 마을돌봄터 마련 촉구’에 관한 5분 자유발언과 당면안건을 처리한다.

행정사무감사는 7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도와 교육청,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불합리한 업무를 개선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21일부터 이틀간은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에게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듣고 6명의 도의원이 도정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은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 심사를 거쳐 20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하고 올해 전체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경북도가 연말까지 일자리 경제와 신성장 산업, 저출생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업무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조직개편 단행에 따른 행정기구설치 및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장경식 의장은 “이번 정례회가 한해를 결산하는 중요한 회기로 내년도를 설계하는 미래지향적인 대안제시를 통해 도민에게 힘이 되고 경북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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