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이 생태적 우수성을 알리고 산촌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영양군청 직원들이 자작나무 숲을 걷고 있다.
▲ 영양군이 생태적 우수성을 알리고 산촌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영양군청 직원들이 자작나무 숲을 걷고 있다.
영양군이 죽파 자작나무 숲의 생태적 우수성을 알리고 산촌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견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영양군은 6일까지 군청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수비면 죽파리에 있는 자작나무 숲 견학을 실시한다.

죽파 자작나무숲은 1993년도 30여ha의 면적에 조성했다. 생태경관이 매우 우수해 올해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 지역특화사업으로 자작나무 숲길 2㎞를 설치했다.

견학에 참여한 직원들은 “자작나무 특유의 새하얀 수피와 주변 경관에 매료됐다”며 자작나무숲을 명품 숲 만들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영양군은 이번 견학 후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산림청 공모사업인 산촌거점권역 사업 신청에 활용하는 등 발전 방안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견학으로 죽파 자작나무숲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주변 관광자원인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본신리 금강송 생태 경영림 등과 연계해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산림휴양자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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