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축협이 군위축협축산물프라자에서 산지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한 축산물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시작한 이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군위축협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돼지고기 산지가격이 지난달 28일 기준 ㎏당 2천722원으로 지난 9월16일(4천407원)에 비해 무려 38%나 하락했다.
군위축협은 이에 따라 군위축협축산물프라자에서 양돈농가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돼지고기 무한 리필을 진행한다.
또 한우 국거리, 육우 불고기 등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할인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것은 물론 축산물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증정 이벤트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위축협이 판매하는 돼지고기는 군위지역 농가가 생산한 e로운 포크다.
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은 “앞으로 위축된 소비 활성화 및 양돈농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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