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녀부터 주민의견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

▲ 김천시청 전경.
▲ 김천시청 전경.
김천시가 시민제안 사업에 대한 심의를 거쳐 29건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김천시는 지난 4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경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천시는 이날 내년도 김천시 예산편성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제안사업에 대한 채택 여부를 심의했다.

김천시는 이에 앞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약 한 달간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모두 58건의 사업을 접수받았다.

김천시는 주민참여예산위 회의에 앞서 ‘반영’, ‘장기과제’, ‘불가’로 구분되는 소관 부서 검토 및 이에 대한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29건의 사업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천시는 올해 초 공개모집과 읍·면 동장 추천을 받아 총 19명으로 주민참여예산위를 구성했다.

내년부터는 주민참여예산 학교 운영을 통해 주민의견을 시정에 더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내년 김천시 재정운영을 위해 많은 의견을 준 위원 및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김천시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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