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성황리 종료

발행일 2019-11-06 14:25:3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상주도서관이 지난 9월부터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민들이 ‘조선 지식인의 성찰과 배움을 내 삶으로 끌어오는 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상주도서관이 진행하는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막을 내렸다. 지난 9월부터 지난 5일까지 강연 및 탐방 등 모두 10회 진행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 상주도서관이 선정돼 9월부터 ‘역사와 여행으로 만나는 조선 지식인의 삶과 사상’ 주제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박지원, 이황, 정약용 등 조선시대의 지식인들의 삶과 공부 방법 등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서울 북촌지역과 안동 일대, 다산 둘레길 등을 탐방하며 현장에서 인문학 강의를 들었다.

상주도서관은 지난 5일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조선 지식인의 성찰과 배움을 내 삶으로 끌어오는 법’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호묵 상주도서관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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