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김건모&장지연 나이차이가 주목 받는 가운데 가수 김건모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이하 '한밤')에서는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내년 1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김건모는 과거 1999년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할거다. '여러분 오늘 저 결혼합니다'라고 할거다"는 예언을 한 듯 갑작스러운 발표에 큰 화제를 모았다.

김건모의 예비신부 장지연 씨는 버클리음대 출신으로 현재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두 사람은 만난지 5개월 만에 결혼을 약속했다. 이선미 여사 역시 '미우새'를 통해 결혼을 암시하기도 했다. 그는 "간다. 결혼한다"라며 "내 살아 생전 소원이니까. 이뤄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예비신부 장지연의 가족 역시 범상치 않다. 배우 장희웅이 오빠이며 작곡가 장욱조가 아버지였던 것. 특히 장욱조는 80년대를 뒤흔든 작곡가였으며 현재는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건모의 나이는 1968년생으로 올해 52세이며, 1981년생으로 올해 39세인 장지연과는 13살의 나이차이가 난다. 김건모 장지연은 지난달 27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1월 30일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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