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7일 국회를 방문해 김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상주시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다.
▲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7일 국회를 방문해 김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상주시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7일 국회를 방문해 김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상주시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조 권한대행은 철도 등 인프라 확충 없이 지역 발전을 기대할 수 없으며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김 위원장을 만나 지원을 부탁했다.

조 권한대행이 이날 예산 지원을 요청한 지역 현안사업은 문경~상주~김천 간 고속전철화 사업(용역비 50억 원), 국도 25호선 상주~보은 간 도로 확포장공사(용역비 10억 원) 및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용역비 7억5천만 원) 등이다.

문경~상주~김천 간 고속전철화 사업은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개발 촉진과 관광자원 개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상주~보은 간 도로는 왕복 2차로인 데다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우려가 높고 농산물 수송 등에도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또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은 내수면 토속 어종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만들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국회의원 및 지역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 공조를 통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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