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초반은 흐리다 후반부터 맑아

▲ 대구지방기상청
▲ 대구지방기상청


올해도 어김없이 매서운 수능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 소집일인 13일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수능 당일인 14일 오전에는 흐리겠고, 낮부터 맑겠으나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낮 기온이 전날보다 5~7℃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 경주 3℃, 대구 4℃, 포항 7℃,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안동 8℃, 대구·경주 10℃, 포항 11℃다.



이번 주 대구·경북은 주 초반에는 대체로 흐리다가 주 후반부터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 6시까지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



오후 3시 이전까지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와 독도는 오후 6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황사 및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대부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높은 농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8℃, 대구 9℃, 포항 11℃ 등 5~11℃(평년 영하 1~영상 8℃), 낮 최고기온은 안동 16℃, 대구 18℃, 포항·경주 19℃ 등 14~19℃(평년 13~16℃)를 기록하겠다.



12일 아침 기온은 안동 3℃, 경주 6℃, 대구 7℃, 포항 8℃ 등 영하 2~영상 8℃(평년 영하 1~영상 7℃), 낮 기온은 안동 16℃, 대구 18℃, 포항 19℃, 포항 20℃ 등 15~20℃(평년 13~16℃)의 분포가 예상된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 오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4℃, 대구 6℃, 포항 9℃,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안동 13℃, 대구·경주 16℃, 포항 17℃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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