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칠곡군, ‘시책개발기획단’ 베테랑팀 최우수

공간디자인 통한 변신 주제로 벤치마킹 등 노력
폐도 활용한 청년 푸드카페 등 재생방안 돋보여

칠곡군이 군정 발전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시책 개발 등을 발굴해 발표한 ‘군정 시책개발기획단 최종보고회’에서 4팀 베테랑(팀장 송석화)이 최우수 팀으로 선정됐다.
“지역의 노후 및 유휴 공공시설을 공공디자인을 통한 개선으로 군민 편의성, 안전성 향상은 물론 지역의 이미지 개선과 청년 일자리 및 청소년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칠곡군은 군정발전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시책개발 등을 위해 실시한 ‘군정 시책개발기획단 최종보고회’에서 베테랑팀(팀장 송석화)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장미진 기획감사실 계장 등 9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지난 3월 ‘공간디자인을 통한 칠곡군의 아름다운 변신’을 주제로 정했다. 팀원들은 이후 6개월 동안 개인 시간을 포기하면서 꾸준한 연구와 발굴 활동을 펼쳤다.

또 군정발전에 걸 맞는 획기적이고, 톡톡 티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정기적 모임은 물론 늦은 시간까지 머리를 맞대며 20여 회에 걸친 회의와 토론도 하고, 벤치마킹까지 하는 등 노력해 왔다.

이 결과 베테랑팀은 낡고 버려진 노후 및 유휴 공공시설을 적은 재원으로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재생방안을 과제로 정했다.

왜관읍 매원~가산면 다부리 간 도로 확장으로 생긴 길이 600m, 폭 10m 규모의 폐도를 활용해 어린이생태환경 자연학습장과 벚꽃 가족쉼터, 황토 발마사지 길, 청년 푸드 카페 등으로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또 왜관역 내에 수십 년 동안 방치된 133㎡ 규모의 TMO(여행하는 군인의 편의 도모를 위해 철도 주요 역에 설치돼 철도수송 업무를 취급하던 곳) 시설 활용방안이다. 이곳을 개조해 청소년 스터디 룸, 동아리 방 등 청소년 문화 쉼터로 재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 10년 이상 폐건물로 방치된 124㎡ 규모의 구 왜관 낙동강파출소를 청년창작가들의 작업 및 배움 공간 등을 위한 청년스타트업 센터 청년창작소로 탈바꿈시키는 방안 등 5개의 시책을 발굴, 발표했다.

최종보고회에서 9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군정 방향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소년 쉼터 제공으로 꿈꾸는 청년 분위기 조성은 물론 주민들의 행복한 삶 영위에도 기여할 돋보이는 아이디어로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송석화 베테랑팀장은 “방치돼 있는 노후 유휴공공시설을 재생해 군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되살려 주민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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