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17개사가 녹색기업으로

▲ 녹색기업 지정서 수여 및 현판식에서 대구지방환경청과 농심 구미공장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녹색기업 지정서 수여 및 현판식에서 대구지방환경청과 농심 구미공장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구지방환경청이 농심 구미공장을 녹색기업으로 지난 8일 신규 지정했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절약, 온실가스 저감 등 친환경경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 포함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환경청장이 지정하는 제도다.

농심 구미공장은 1990년 9월 설립 후 현재까지 꾸준한 친환경 경영을 전개해왔다.

최근 4년간 온실가스 관리, 수질오염물질 배출저감 등 약 59억 원의 환경 투자를 하고 협력사와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협약 및 전 직원 환경안전경영시스템 교육 등을 진행해온 점을 평가받아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환경 분야 정기 지도점검 면제 등 인센티브와 정부가 공인한 녹색기업이라는 홍보효과도 누릴 수 있다.

대구에서는 17개 사업장이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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