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중학교 국제교류단 33명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베트남 타이응우옌 성에 있는 ‘915 Gia Sang Primary and Secondary School’를 방문했다.
▲ 성주중학교 국제교류단 33명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베트남 타이응우옌 성에 있는 ‘915 Gia Sang Primary and Secondary School’를 방문했다.
성주중학교 국제교류단(학생 29명, 인솔자 4명)은 최근 베트남 타이응우옌 성에 있는 ‘915 Gia Sang Primary and Secondary School’를 방문했다.

세 번째 베트남을 방문한 성주중 교류단은 현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으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환영을 받았다.

이번 방문에는 학생들의 교육·문화 교류에 중점을 두기 위해 홈스테이(2박)와 함께 영어캠프 참여, 공동수업으로 베트남 전통 모자 ‘Lon La(논 라)’를 꾸미는 미술 수업을 진행했다.

또 자매결연 학교 인근의 문화 유적지를 함께 둘러보며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국가의 장벽을 허물고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류활동에 참여한 배정인(2년) 학생은 “친절하고 활기찬 분위기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보여준 관심과 우호적인 태도, 높은 학구열을 통해 베트남이라는 나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변했다”며 “특히 홈스테이를 통해 베트남 가정의 문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등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활동들을 많이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에 성주여중 학생들도 참여해 지역의 남녀 중학생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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