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창업허브로 자리매김하다

10월 기준 41개 창업프로그램…235개 스타트업 지원
C-LAB, 창업도약패키지, 스케일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가 추진한 스타트업(초기창업기업) 지원사업이 창업기업 성장에 보탬을 주고 있다.

대구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발굴부터 성장단계별 맞춤과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돕고 있다.

대구혁신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41개의 창업프로그램을 통해 235개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대구혁신센터의 대표 기업보육 프로그램인 ‘씨랩(C-LAB)’은 창업기업 활성화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최근 씨랩을 이수한 8기(17개사)가 졸업했다.

이들 기업은 씨랩을 통해 사무공간, 투자, 교육, 멘토링, 해외진출에 이르기까지 창업 관련 모든 분야에서 지원을 받았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매출 54억5천만 원, 투자유치 24억1천만 원, 고용 창출 30명의 성과를 거뒀다.

대구혁신센터의 핵심 지원사업 중 하나인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기업의 성과 창출과 데스밸리(창업 3~7년 미만) 극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38억 원 규모이며 23개사에 자금 및 사업화를 지원했다.

지원받은 기업들은 매출 327억8천만 원, 투자유치 36억 원, 고용 창출 146명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또 올해 처음 도입된 창업기업의 성장에 집중하는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은 모두 23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도입 후 불과 10개월 만에 기업들은 매출 328억 원, 신규 일자리 146명, 투자금 36억 원을 유치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혁신센터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 받은 기업들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씨랩(C-LAB) 3기 기업 ‘솔티드벤처(대표 조형진)’는 척추측만증과 신체밸런스 불균형을 바로잡아주는 스마트 신발을 개발했다.

지난달 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캐피털(VC)인 인라이트벤처스와 신한금융투자 등으로부터 25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가상현실(VR) 콘텐츠 플랫폼 ‘피보(Pivo)’를 개발한 ‘쓰리아이(대표 정지욱)’도 올해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누적 160만 달러(한화 약 18억7천만 원)의 판매를 달성했다.

대구혁신센터 연규황 센터장은 “이제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에 스케일업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많이 배출시키는 게 목표”라며 “더욱 많은 투자사를 모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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