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부문 장원에는 베트남 출신 짠티 김티씨의 ‘가을의 기도’, 수필 부문 장원에는 중국 출신 녕빙씨의 ‘꿈’이 각각 선정됐다.
또 시화부문 차상은 심리윌라이포른(태국)씨와 레티프엉투이(베트님)씨, 차하는 응웬응억니(베트남)씨와 아보메이새릴(필리핀)씨, 레티쑤안다오(베트남)씨가 차지했다.
수필 부문 차상에는 리홍암(중국)씨와 보티투위(베트남)씨, 차하에는 카트리니샤(네팔), 아카츠카 토모미(일본), 김수진(베트남)씨가 선정됐다.
대구일보와 달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개최한 이 백일장은 제573돌 한글날을 기념하고, 외국인 주민의 한국어 향상과 한글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백일장 심사는 권순진 시인(위원장)과 이경우 언론인, 홍억선 한국수필문학관장 등 3명이 맡았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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