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군수는 시상금으로 받은 500만 원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상곡 인권상은 한국 장애인복지발전에 헌신한 고 상곡 장기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초대 회장의 본을 받아 장애인 인권운동의 기반과 사회변혁을 위해 매진해 온 장애인 인권 분야 공로자의 공훈을 알리고자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군수는 20여 년 전부터 장애인단체 후원회장을 지내는 등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또 청도군 4천여 명의 장애인이 숙원한 장애인복지관을 지난 3월에 개관했다. 지역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맞춤형 복지실천으로 장애인복지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장애인·비장애인 상관없이 모두 어우러져 잘 살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힐링 청도를 만드는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