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는 지난 10일 대구 성서산업단지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2회 대구·경북 다문화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한 가족,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현정 경북과학대 총장을 비롯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13개국의 다문화 가정과 이주여성, 학생, 근로자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축제는 대구·경북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하나 되는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경북과학대가 주최하고, 주한필리핀교민회가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축구와 배구, 줄다리기 등과 장기자랑, 전통음식 시식회 등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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