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 5조 원 보험금 4.1조 원 등…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조회

▲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의 잠자는 내 돈 찾기 화면 캡처
▲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의 잠자는 내 돈 찾기 화면 캡처


금융권이 다음달 20일까지 6주 동안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금융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금융재산 9조5천억 원과 약 2억 개의 불필요한 계좌 정리를 위해 마련됐다.



금융자산을 찾는 방법은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fine.fss.or.kr)이나 금융결제원 ‘계좌통합관리서비스’ 등을 통해 전 금융권에 있는 본인 명의 장기미거래 금융재산 및 휴면금융재산을 쉽게 조회하고 찾을 수 있다.



숨은 금융자산 찾기 대상 상품은 예금, 보험금, 증권(휴면성증권, 미수령주식, 실기주과실), 신탁 등 전 금융권역에 걸쳐 금융소비자가 보유 중인 상품이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과 금융결제원은 지난 9월 공동으로 개인이 보유한 금융권의 계좌를 일괄 조회하고, 불필요한 계좌는 해지해 정리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인 계좌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숨은 금융자산’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했다.



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www.sleepmoney.or.kr), 금융투자협회의 '휴면성증권계좌조회시스템'(www.kofia.or.kr),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www.ksd.or.kr), 금융결제원 '계좌통합관리서비스'(www.accountinfo.or.kr)에서도 숨은 자산을 찾아볼 수 있다.



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 휴면예금조회사이트(sleepmoney.fsb.or.kr)에서, 상호금융은 각 상호금융중앙회 인터넷뱅킹 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다.



환급은 해당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으로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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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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