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가 숙의형시민의견조사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결정된다.
국방부는 12일 이전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기준을 숙의형시민의견조사 방식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결정키로 확정했다.
숙의형시민의견조사를 위해 군위와 의성군민을 각 100명씩 선정한다. 이들은 2박3일간 합숙을 통해 지금까지 거론됐던 선정기준(4가지의 투표방식 등)에 대한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쳐 최종 1가지 선정기준을 결정해 선정위원회에 권고한다.
이달 말까지 선정위원회에서 선정기준이 결정되면 다음달 초 주민공청회 개최, 다음달 중순 이전부지선정계획 공고 및 주민투표 준비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내년 1월 중순께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이전지가 확정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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