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환경위원회, 2019년 일자리투자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 행정사무감사 장면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 행정사무감사 장면
▲ 하병문 시의원
▲ 하병문 시의원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소속 의원들이 12일 실시한 일자리투자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자리 사업의 실효성 확보, 고용친화 대표기업 개선방안 마련 등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과다한 내국인 비율을 보이고 있는 대구국제학교 운영 개선,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이후 전시산업 활성화 대책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

또 경제자유구역 내 롯데몰 사업이 지지부진하고, 경제자유구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미미하다고 지적하며 개선방안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병문 의원(위원장·북구)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에 따른 청년인구의 지속적인 유출 등 일자리 문제 개선에 더욱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청년내일채움공제’ 중도 탈락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장상수 시의원
▲ 장상수 시의원
장상수 의원(부의장·동구)은 이시아폴리스 내 명품 아울렛 조성 등 예정된 계획을 이행하지 않아 당초 역외는 물론 외국인 관광 쇼핑수요까지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던 효과를 달성하지 못하고 오히려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를 끼쳤던 롯데몰이 수성알파시티에 또다시 상업용지를 분양받았고, 현재도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에 놓여 있음을 지적했다.

또 순수 시비로만 무려 2천700억 원이 투입되는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이후 시설 활용 및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명확한 청사진과 체계적인 육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태손 시의원
▲ 이태손 시의원
이태손 의원(한국당 비례)은 경제자유구역 내 해외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220억 원의 국시비 지원을 받아 설립된 대구국제학교의 내국인 비율이 무려 77%에 이르고 있어 일부 부유층만을 위한 학교로 전락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홍인표 의원(중구)은 대구시 각종 사업수행기관들에 대해 예산

▲ 홍인표 시의원
▲ 홍인표 시의원
지원 부분 내에서만 국한해 지도 감독할 것이 아니라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조직 인력구성 및 전문성 확보 등 조직 전반에 대한 대구시의 적극적 관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김동식 시의원
▲ 김동식 시의원
김동식 의원(수성구)은 단순한 수치상 일자리보다 실효성 있는 일자리가 다수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투자유치 홍보비 집행률이 낮은데 단순반복적인 홍보활동보다 새로운 방식의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투자유치 실적 확대에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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