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빠-황승희, 임성현
▲우리 아기에게-
사랑스런 우리 딸 나은이에게~
2018년 마지막 달.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엄마랑 아빠에게 찾아 온 고마운 우리 나은이♡ 엄마 아빠에게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그만큼 더 큰 행복을 안겨준 우리 아가.
임신 테스트기를 먼저 확인한 아빠가 눈시울을 붉히며 엄마에게 우리 세 식구 한번 안아보자며 함께 울었던 그날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
우리 나은이가 엄마 뱃속에 있는 열 달 동안 엄마 뱃속이 좁아서 힘들진 않을까. 회사 다니며 제대로 쉬지도 태교 한번 해주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진 않을까.
그래서 크지 못 한건 아닐까.
걱정 많이 했지만 마지막 달 무럭무럭 자라 3.1㎏의 몸무게로 태어나줘서 얼마나 고맙고 사랑스러운 지.
엄마 아빠도 부모가 처음이라 많이 서툴 지는 모르지만 우리 나은이가 사랑스럽고 긍정적이며 배려심 많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옆에서 함께 해 줄게!
엄마 아빠의 딸 나은아♡ 다시 한 번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엄마가 나은이에게 쓰는 편지
세상 속에 나은이가 울음을 터뜨린 순간 아빠는 못 잊을 거야. 아빠는 우리 나은이가 꿈을 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항상 지켜줄게. 미소가 아름다운 아이로 자라길 바라며 엄마랑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
-아빠가 사랑하는 딸에게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