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나이차이? 아내의 맛, 딸 혜정이 돌잔치서 한중전 발생

발행일 2019-11-13 14:37:4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방송 캡처


함소원 나이, 진화 나이가 주목 받는 가운데 딸 혜정이의 돌잔치에서 한중전이 발발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딸 혜정이의 첫 돌맞이 돌잔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혜정이의 돌잔치를 한달 앞서 시부모님이 오셨을 때 했다"면서 돌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부부와 진화의 부모님, 함소원의 어머니는 함소원이 마련한 중화풍 홀에서 셀프 돌잔치 준비에 돌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국식으로 꾸며진 돌상에 중국 마마가 복을 기원하는 빨간색 중국식 데코를 더하면서, 혜정이의 돌상이 진짜 중국식 스타일로 변해갔던 터. 이를 목격한 함소원의 어머니 표정이 굳어버리면서, 함진 부부는 일촉즉발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너무 중국식으로 보인 탓에 함소원의 어머니는 혜정이에게 한복을 입히고자 했다. 하지만 진화의 어머니는 치파오를 입히고 싶어했다.

진화와 진화 아버지도 함소원 어머니의 편을 들었고 결국 혜정이에게 한복을 입히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기분이 상한 시어머니는 치파오를 놓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이를 본 시아버지는 "한복 때문에 그러냐. 고작 그런 걸로 티격 태격 할 필요 있냐"며 다시 한번 시어머니를 설득했다. 마침내 돌잔치가 시작됐고 파, 미나리, 마늘이 올라가는 이색적인 중국식 돌잡이도 진행됐다. 혜정은 엽전을 잡아 함소원을 기쁘게 했으며 가족들 또한 축복의 말을 남겼다.

돌잡이 후에는 함소원 어머니가 함소원을 통해 예민했던 부분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다 손녀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니냐"며 이해했고, 시아버지는 "그 대신 다음에 중국에서 잔치 한 번 더하자. 그때는 꼭 치파오 입자"며 갈등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함소원, 진화부부의 나이차이는 함소원은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이고 1994년생인 진화는 아내 함소원보다 18살 어린 26세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