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 강두&이나래 방송 캡처

강두가 이나래에게 강한 호감을 보였다.

10월 24일 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이하 '연애의 맛3')에서는 강두와 이나래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강두는 “가수를 그만두고 하고 싶던 연기 도전을 했다. 하지만 잘 안 되고 있다. 적은 수입에 무슨 내가 연애를 하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VCR을 보던 박나래는 “연애 할 자격은 따로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강두는 먼저 한강에 도착하며 소개팅녀를 기다렸다. 곧 연두색 가디건을 입은 소개팅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첫 눈에 서로를 알아보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강두는 이나래 앞에서 크게 수줍어 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나래는 자연스레 강두와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에 용기를 얻은 강두는 이나래의 이야기에 리액션을 하며 최선을 다했다.

이후 강두와 이나래는 한강에서 피크닉을 즐겼다. 평소 짠돌이로 유명한 강두는 이나래를 위해 자전거 대여 추가 요금까지 포기할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나래는 “예전에 더 자두의 ‘대화가 필요해’를 BGM으로 해뒀었다”면서 친근함을 드러냈다. 이에 강두 역시 “저도 저희 노래 중에 그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 강두는 “성향이 잘 맞는 것 같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필모는 “이 커플은 진심이 느껴진다”고 말했고 모든 패널들이 “이 커플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응원했다.

한편 TV 조선 ‘연애의 맛’ 시즌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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