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집사부일체' 김건모&장지연 방송 캡처

김건모&장지연 나이차이, 김건모 신혼집, 장인어른 장욱조가 화제인 가운데 예비신부인 피아니스트 장지연을 위해 담백하지만 감동적인 세레나데를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김건모의 신혼집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내년 1월 30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건모-장지연. 김건모와 상승형재(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는 신혼집에서 장지연이 준비한 이사떡을 돌렸다. 김건모는 신혼집이 될 새집의 인테리어 공사에 동의를 해준 고마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나서 떡을 돌리며 정을 나눠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김건모의 루프탑 콘서트였다. 김건모는 집들이 말미 피아노 앞에 앉아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아름다운 이별', '미안해요', '서울의 달' 등 히트곡 메들리 등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장지연을 위한 세레나데도 열창했다. 특히 가수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개사한 로맨틱한 노래로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김건모는 노래를 부르던 중 예비신부가 떠올랐는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즉석에서 개사했다. ‘행복하자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음식은 하지 말고 그냥 시켜먹자’, ‘사랑합니다’라는 가사가 예비신부 장지연에게 하는 고백으로 들려 달달함을 자아냈다.

1968년생인 김건모는 올해 52세, 1981년생인 장지연은 올해 39세이며 신혼집은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고급저택이다.

한편 장인어른 장욱조는 작곡가로서 활동했으며 현재는 목사로서 선교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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