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포스터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즌1' Part1~3로 나누어 방송 후 종영한 가운데 아스달 연대기 시즌2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9월 22일 마지막 회에서는 탄야(김지원)가 '아스'땅을 아우르는 하나의 나라, 아스달을 선포하며, 연맹인들에게 앞으로 불릴 '백성'이란 이름을 건넸고, 타곤(장동건)은 첫 번째 왕명으로 아스달에 대항하는 아고족과 부족들을 정벌하자고 명령, 불만과 공포, 분노를 잠재울 거대한 전쟁을 예고했으며 은섬(송중기)은 아고족의 신 이나이신기의 재림으로 인정받고 묘씨, 태씨 아고족들을 이끌게 됐다.

특히 마지막 쿠키 영상에서 전쟁에 나간 사야(송중기)와 은섬이 서로를 보게 되고, 은섬과 탄야가 만나는 장면이 그려지며 시즌2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졌다.

또한 '다시 이어집니다'라는 자막이 붙었기 때문에 시즌제를 염두하고 만든 만큼 앞으로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tvN 측은 9월 23일 MK스포츠에 “‘아스달연대기’는 애초부터 시즌제를 염두하고 기획한 드라마다. 제작진도 당연히 시즌2를 하고 싶은 게 사실이다. 18화 쿠키 영상도 그런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즌2는 제작진의 의지와 더불어 많은 시청자의 지지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여러 제반 조건 등을 검토하여 빠른 시간 안에 최종 결정할 것이며, 시즌2를 할 수 있도록 제작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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