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공기관 출퇴근차량 2부제 시행 ||미세먼지 중점관리대책 적극 추진

▲ 대구시는 15일 미세먼지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는 15일 미세먼지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15일 미세먼지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대구시가 마련한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을 바탕으로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고자 한다.



모의훈련에는 대구시 본청(산하기관 포함) 및 구·군 등 지역 전 행정·공공기관이 참여한다.



훈련 상황은 비상저감 조치 사흘째 시행을 가정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한다.



실제 훈련은 관용·공용차량 운행을 전면 제한하고 공공기관 직원 출·퇴근 차량은 2부제를 시행한다.



소방·경찰 등 긴급차량, 전기차 등 친환경차, 직원 통근 버스, 필수 점검차량 등은 운행제한 적용제외 대상으로 비표를 발급받아 운행한다.



이번 훈련에 참여하게 된 공공사업장은 배출량을 추가 감축하고 건설공사장은 터파기 등 일부공정 금지, 공사시간 50% 단축·조절한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및 구·군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보완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미세먼지 저감 시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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